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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풍향계] '콘텐츠 사업 확대' 신동빈…'미술계 지원' 정태영

2024-04-12 3 Dailymotion

[CEO풍향계] '콘텐츠 사업 확대' 신동빈…'미술계 지원' 정태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 주간 기업 최고 경영자들 동향을 살펴보는 'CEO풍향계'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이번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이야기를 김종력, 김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동빈 롯데그룹 회장.<br /><br />새로운 수익 모델로 콘텐츠 비즈니스를 점찍었습니다.<br /><br />신 회장은 최근 열린 그룹 내 콘텐츠 비즈니스 관련 회의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"전 세계의 지식재산권 기업들과 협업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해달라"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롯데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에도 힘써 달라"고 강조했죠.<br /><br />이에 롯데는 '포켓몬 콘텐츠'를 활용한 대형 이벤트를 이달 말 개최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이 행사는 롯데가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콘텐츠 분야 프로젝트로, 물산과 백화점, 호텔과 칠성음료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롯데는 경영혁신실 산하에 콘텐츠 사업 전담 조직도 신설했는데요.<br /><br />유통 분야에서 증명된 콘텐츠 활용 집객 효과를 비유통 계열사의 상품과 서비스에 접목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. 뉴욕현대미술관과 손잡고 국내 미술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.<br /><br />이번 프로젝트는 미술에 관심이 많은 정 부회장의 의지로 성사됐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의 역량있는 작가들과 큐레이터를 발굴해 뉴욕현대미술관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는 게 핵심 내용이죠.<br /><br />정 부회장은 "현대카드는 뉴욕현대미술관과 미술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"며 "앞으로도 한국 미술계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 부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해외 슈퍼스타들을 국내로 초청하는 '슈퍼콘서트'를 개최하는 걸로 유명한데요.<br /><br />미술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현대카드가 지난 2006년 뉴욕현대미술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도 정 부회장의 뜻이 많이 반영됐기 때문이죠.<br /><br />또 2019년에는 뉴욕현대미술관 재개관에 맞춰 한국 대표 설치미술가인 양혜규 작가의 개인전을 후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하며 5년여 만에 현장 경영에 나섰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.<br /><br />이번에는 한화로보틱스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김 회장은 최근 판교에 위치한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했습니다.<br /><br />한화로보틱스를 이끌고 있는 김 회장의 셋째 아들, 김동선 부사장도 함께했죠.<br /><br />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"로봇은 그룹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으로 그룹 발전을 위해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"고 격려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"며 "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달라"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김 회장은 20, 30대 직원들과 햄버거를 함께 먹으며 1시간 가량 소통하는 시간도 가져는데요.<br /><br />김 회장의 갑작스런 현장 경영에, 다음 행선지는 둘째 김동원 사장이 맡고 있는 한화생명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달 취임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.<br /><br />과일과 채소 수급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경영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 회장은 최근 안성시의 배 농가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개화기 배나무의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, 저온피해 예방 현황을 직접 살폈는데요.<br /><br />수급 불안을 방지하려면 개화기 생육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강 회장은 "작년과 같은 저온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사과와 배 생육관리에 임하고 있다"며 "올해는 과일 생산을 안정시키고 과수농가 소득 증대 및 소비자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농협은 과실수급안정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를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, 저온피해 경감을 위한 영양제를 35% 할인해 공급하고 있죠.<br /><br />앞서 강 회장은 멜론 농가와 참외 농가, 깻잎 농가 등을 찾는 등 광폭 현장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, 지원 방안과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온 나라를 뜨겁게 만들었던 22대 총선이 끝났습니다. 이제 대립과 갈등은 뒤로하고 화합과 상생을 고민해야 할 차례인데요.<br /><br />이번 총선이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CEO풍향계였습니다.<br /><br />#신동빈 #정태영 #김승연 #강호동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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